[날씨] 오늘 '꽃샘추위' 절정...중부 한때 비 / YTN

2018-04-08 0

주말새 이어진 야속한 꽃샘추위에 벚꽃이 다 시들어버리진 않을까 걱정하셨죠?

다행히 꽃샘추위 속에서도 벚꽃이 고운 자태를 빛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윤중로에는 화려한 벚꽃들이 거리를 수놓고 있는데요.

꽃샘추위도, 벚꽃도 오늘이 절정입니다.

따뜻하게 옷 챙겨입고 나오셔서요, 봄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가득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봄꽃축제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이번 주 목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왕벚나무와 개나리, 살구나무 등 다양한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변 지역 교통 통제를 하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 여의서로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 한강 둔치 도로에서 여의하류나들목까지 교통이 통제됩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나,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하차해 걸어서 이동하는 게 더 편리하겠습니다.

오늘 하늘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강원 산간에서는 최고 5cm,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은 1cm 안팎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5도가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8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광주 16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낮 동안 공기가 깨끗하겠는데요.

하지만 저녁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샘추위는 월요일인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까지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요, 나오실 때 우산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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